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열기 속 마무리
서울·부산 열기 이어 받아 9월 11일~14일까지 대구에서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이경선 기자/ ‘불심(佛心)의 도시’ 부산에서 불교신문과 BBS부산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범어사,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 후원으로 개최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5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10만여 관람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현장스케치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현장스케치
8월 7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나흘간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월 성황리에 개최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와 호응을 이어받아 젊은 MZ세대와 무종교인들까지 아우르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세대와 종교를 넘나드는 명실상부한 전통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3만여 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하며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현장에는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나흘간 행사장은 연일 ‘오픈런(Open-Run)’을 위한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히든 담마 챌린지가 진행되는 이벤트 부스, 선명상 체험존, 사찰음식전, 굿즈 판매 부스 등 주요 부스마다 긴 대기줄이 형성돼 전시장 안팎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통불교문화산업 관련 249개 업체, 372개의 부스가 마련된 상시 운영부스에서는 한국 전통 선(禪) 문화의 가치와 불교의 본질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제품과 전시가 선보였다. 특히 올해 주목받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불교코어(Buddhism-core)’를 반영한 굿즈와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힙한 디자인의 생활소품, 패션 아이템, 인테리어 소품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들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확장되며, 불교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했다.